사무실이나 공개된 장소에서 작업하다가
갑자기 일이 생겼거나 전화가 울려
급하게 자리를 비워야 할 때 내가 작업하던
내용을 남에게 공개하기 꺼려지는 경우
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윈도의 기능에
대하여 소개해보겠습니다.
윈도우의 여러 기능들 중 '동적 잠금'이라는
기능이 있습니다.
일단 이 기능은 사용하기 위해선 컴퓨터에
블루투스 기능이 탑제되어 있어야 합니다.
노트북이야 요즘은 기본으로 블루투스 기능이
있지만 데스크탑은 없는 경우가 많으니
만약 내 컴퓨터에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면
'블루투스 동글'을 구매해서 USB에 꽂아주시면
됩니다.
동적 잠금 기능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
내 스마트폰을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 블루투스
로 연결 해놓은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가지고
자리에서 벗어나면 블루투스 신호가 끊어지면서
자동으로 사용하던 컴퓨터가 잠기는 원리입니다.
블루투스가 이론상으로는 연결범위가 10미터
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4~5미터만 벗어나도
신호가 끊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자, 그럼 설명 들어갑니다.
먼저 윈도우키 + i 키를 눌러 설정 창을 연 뒤,
'장치' 항목을 클릭해 주세요.
그다음 아래와 같은 설정 창이 뜨면
'Bluetooth 및 기타 디바이스'라는 항목 설정을
보면 맨 위에 블루투스를 켜고 끄는 버튼이
보입니다. 꺼져 있다면 켜서 블루투스 기능을
활성화시켜주시고 'Bluetooth 및 기타 장치 추가'
옆에 큰 더하기 단추를 눌러주세요.
'디바이스 추가' 창 나타나면 맨 위에
'Bluetooth' 항목을 선택하여 목록에서
내 스마트폰을 찾아 연결해 줍니다.
기타 디바이스에 내 스마트폰이 페어링 되어있다면
선택하여 연결을 클릭해주면 됩니다.
자, 이제 준비는 끝났으니 '동적 잠금' 설정을
해보겠습니다.
열어둔 설정창에 맨 위에 보면 홈 항목이
있습니다. 클릭해 주세요.
계정 항목을 클릭해주시고 계정 목록에서
로그인 옵션을 선태 하면 옆에 옵션 창이 뜨며
아래로 조금 스크롤하면 '동적 잠금' 옵션이
나타납니다.
'자리를 비울 때 Windows가 자동으로 장치를 잠그도록 허용'
항목을 체크하시면 아래 그림과 같이
미리 연결해 놓은 내 스마트폰이 등록이 된걸
확인하면 모든 설정 끝!
윈도우에서는 주기적으로로 컴퓨터와
디바이스 간의 블루투스 연결 상태를 체크하게
되어있습니다.
그래서 내 스마트폰이 멀어져도
바로 잠기지 않고 약간의 딜레이가 있을 수
있습니다.
자리에 머물러 있는 상태에서 스마트폰의
블루투스 기능을 꺼 버리는 경우에도
컴퓨터가 잠기니 자리는 뜨기 전 스마트폰의
블루투스 기능을 끄고 컴퓨터가 잠기는 걸
확인한 후 자리를 뜨는 걸 추천드립니다.
제가 직접 해보니 컴퓨터가 잠기기까지
평균 7~10초 정도 후에 컴퓨터가 잠기는 것
같았습니다.
요즘 길어진 감염사태 때문에 집이나 또는
집 근처 커피숍에서 노트북을 이용하여
업무를 보는 경우를 제 주위에서도 종종 볼 수
있는데요.
그럴 때 오늘 소개해드린 윈도우의 '동적 잠금'
기능을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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